[연말/성북동맛집/카페추천/한성대입구] 내가 한 일: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찾아 뵙기.
2022.12.15.목.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을 만나뵌 날.
우리 과교수님은 아니고,,
우리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은 교양 수업의 교수님!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수업이었다.
그 수업 때문에.. 이쪽 진로로 오게 되었다 ㅎㅎ
1-2년에 한번씩은 꼬박 꼬박 찾아 뵀던 것 같다.
맨날 계약직에,, 무직에,, 그래서 언제 밥한 번 사나 했는데..
이제 기회가 왔지만
교수님이 사주심ㅠㅠ
다음엔 내가 밥집을 예약해서 초청해야겠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미각을 잃은 나..
식감만으로도 맛있는 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미각 되찾으면 다시 방문해야지!!!
여긴 그 맞은 편에 있던 카머 카페!
아니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어쩜 이렇게 부드럽고 안 퍽퍽하고 당도도 딱 좋고
시키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안쪽에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
벤치 형식의 의자에 앉아 밖을 바라보는데
겨울 운치 다 느꼈다.
이 동네 예쁜디?
해가 넘어가기 전에 교수님 만나뵈어 좋았다.
다음에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