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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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바탐방여행] 3일차 _ 바탐방산책, 명절 때 여행시 주의사항캄보디아여행 2019. 10. 17. 00:33
#캄보디아여행후기 #다문닫음 #바탐방산책 #소도시풍경 프놈펜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바탐방 도착하는 날 주요 관광지를 돌았고, 쿠킹클래스도 하고 나니 시간은 많은데 명절이라 대부분의 가게가 모두 문을 닫아 갈데가 마땅치가 않았다. 돌아가는 날은 숙소에서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산책을 하며 밥 먹을 곳을 찾아 헤매었다. 걷다보니 바탐방에서 PPCB ATM도 보았다. 바탐방에도 있는 줄 알았으면 굳이 프놈펜에서 돈을 안 뽑아왔어도 되었겠다! La Casa Battambang도 문닫고 Hoc카페도 문닫고 Jaan Bai도 문닫고 그 밖에 근처에 있는 식당들 찾아가는데마다 문닫았다......... 돌고 돌다 KFC로 들어갔다.. 배도 너무 고프고 프춤번 세트가 있어서 시켰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밥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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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외국인으로 살기일상 2019. 8. 22. 20:18
오늘 지부장님과 외근 중에 교통경찰이 차를 잡아세웠다. 신호등도 없는데 과속도 아니고 벨트도 아니고... 그냥 중국인인줄 알고 잡은 것 같았다.. 요즘 캄보디아 내에서도 중국인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다. 범죄도 많고 그래서... 조수석쪽으로 오더니 면허증을 달랜다. 경찰한테 잡히면 기분이 나쁘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잡아... 나는 왜 잡냐고 Why? Why?이러고 지부장님은 면허증을 꺼내고 계셨다.. 경찰은 면허증 받고는 보지도 않고 중국어를 날렸다.. 그래서 기분이 더 나빠짐ㅋㅋㅋㅋ 그래서 중국인 아니라고 꼬래라고 내가 대답했다. 그랬더니 캄보디아에 온지 얼마나 됐냐. 뭐하냐 물어보는데ㅋㅋㅋㅋㅋ 아니 왜 운전자한테 안 묻고 조수석에 있는 나한테 물어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겼다ㅋㅋㅋㅋ 그래서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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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공무원 미팅하기일상 2019. 8. 15. 19:10
#캄보디아공무원 #미팅 어제 캄보디아 공무원 미팅을 다녀왔다. 캄보디아 공무원 만날 일이 많지 않지만, 지금껏 봤던 공무원중에 가장 편하고 쉬웠다. 공무원 만나면 항상 긴장 긴장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아주 불친절하고 만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은 2시었지만, 그는 2시 30분쯤 등장했다. 이 정도 늦은 거면 양반이다. 내가 다 감사할 따름. 웃음+친절함은 없었지만 화내지 않고 찡그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친절한 편이었다. 5월엔 이런 경우도 있었다. 공무원A와 미팅하러 미리 시간 약속 잡고 미리 회의안건도 보내주고 시엠립까지 갔는데, 도착했다고 전화하니 본인이 다른 일 있다고 프놈펜이란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B 전화번호 주면서 거기로 전화하란다. 그래서 B공무원에게 전화했더니 우리가 왜 만나야하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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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행/캄폿/쫄츠남] 첫째날 3편 쫄츠남행사, 강변, 다리캄보디아여행 2019. 7. 31. 21:58
[캄보디아여행/캄폿/쫄츠남] 첫째날 3편 쫄츠남행사, 강변, 다리 2018년 4월 15-17일 2박3일간의 깜뽓여행 Kampot 숙소에서 더위좀 식히고 있다가 왠지 이러다가는 계속 나가기 싫을 것 같아서 산책이라도 하려고 나왔다! 강변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프랑지파니:) 강변 남쪽에서는 쫄츠남 행사를 하고 있었다! 차량 통제도 막고ㅎㅎㅎㅎ 프놈펜에서 갔던데에 비하면 아주아주 작지만ㅎㅎ 춤추고 물놀이도하고 게임도하고 비슷하긴하다ㅎ 저어어어어 멀리에는 물싸움을 하고 있었다ㅎㅎㅎ 젖기싫어서 줌해서 찍음ㅋㅋㅋㅋㅋ 이건 프놈펜 강변에서도 아조씨들이 많이하는 스포츠ㅎㅎ 사람들이 둥그렇게 서서 제기차는 게임ㅎㅎ 우리나라 제기랑 다르다!! 머리에 물항아리 올리고 빨리걷기 게임~! 단체로 춤추던 사람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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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한 개 날리고 한 개 선정된 날의 성장일기일상 2019. 7. 16. 22:44
#사고친날 #그나마 만회한 날 #스스로에게 자신없어진 날 #성장일기 수요일까지 사업계획서 마감을 해야한다. 해당 사업은 복잡하게도 3가지 방식으로 서류 접수를 해야했다. 오늘 캄보디아 시간으로 8시까지 서류를 모두 취합해서 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그래서 오늘 눈뜨자마자 무슨 정신으로 출근을 했는지 모르겠다. 오늘따라 컴퓨터 부팅속도가 거북이 같았고 파일 하나 여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초집중을 해서 8시 3분에 메일을 보내드렸다. 보내고 나니 온몸에 힘이 빠지고 후덜덜해졌다. 메일을 보냈지만 내가 이메일 접수를 해야했고 여러 방면으로 의사소통을 하느라 계속 긴장 상태였다. 외부 분들보다 단체 내 소통이 나는 더 긴장되더라. 이메일 접수도 마치고 접수 되었다는 메일까지 받았는데... 점심시간 전 본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