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커플 #대만데이트 #둘다한국사람
작년 이맘때 자카르타에서 만난 오빠랑 이번엔 대만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우리의 만남은 매번 여행과 데이트 그 중간 어디즈음이다.
돌아다니는 패턴이며, 체력이며, 여행스타일이며, 씀씀이며, 대화주제며 이래저래 우리는 참 잘 맞는다.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시간이 빨리 흐른다.
이번 여행 내내 계속 계속 웃었던 기억이다. (샹산올라갔을 때 빼고)
그와 함께하는 내 모습이 참 좋다.
그는 나에게 고맙다했지만, 나도 고마움만 남은 시간들.
지난 200일동안 고마웠소. 한 살 더 먹고 언넝 봅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전투화 (0) 2019.10.07 인수인계 소감 (0) 2019.09.25 정전 : 갑자기 깜깜한 밤 (0) 2019.09.03 여자 외국인으로 살기 (0) 2019.08.22 output습관 들이기 (0)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