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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인계 소감
    일상 2019. 9. 25. 21:31
    #시원섭섭 #벌써인수인계?

    2016년 캄보디아에 와서 처음 맡게 된 업무가 생산자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지역생산품 개발을 통해 소득증대하는 사업이었다. 관련한 경험도 지식도 없었지만, 내가 관심있었고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정말 신이 났다. 지역주민들과 라포 형성하고 새로운 것들을 개발했고, 안정화시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물론 여전히 부족하여 개발해야하는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다사다난했지만 형용할 수 없는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었다. 그렇게 3년 반을  맡아온 사업인데, 새로운 교육 사업을 전담하게 되면서 담당자가 바뀌게 되었다.

    내가 아끼는 무언가를 내려놓게 되어 시원 섭섭하다. 시원보다는 섭섭이 약간 큰 것 같다. 그래도 감사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행복감이 든다. 수고했다~~ 안녕~~ 잘가~~ 애증의 바나나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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