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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투화 #회사슬리퍼 #이젠보내줄게
2016년 2월엔 새 것이었던 사무실 실내화.. 그 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 여기 오래 있을 줄 몰랐지..
얼마 전 한 쪽 접착이 떨어져 나사를 전동드릴로 박아 고정시켰다. 그리고 오래 갈 줄 알았는데 다른 쪽 접착이 다시 떨어졌다. 전동드릴로 박은게 아까워서라도 떨어진 면을 또 나사로 고정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한 쪽이라도 또 떨어지면 그냥 나사 빼고 버려야겠다.
그리고... 네 쪽 중 세 번째 떨어졌을 때 보여줘야 할 때임을 알았다. 선물 받았던 슬리퍼였는데ㅎㅎ 오래오래 고마웠다!! 이젠 가렴~ 안녕~ 나의 전투화~'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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