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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하루가 되길생각 2020. 6. 28. 22:25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내 귀엔 항상 이어폰이 꽂혀있다.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심지어 아무소리가 나오지 않더라도 주변 소음이 싫어서 이어폰을 꽂기도 한다.
이른 아침 당일치기로 부산을 가게 되었다.
위로를 할 줄 모르는 내가 누군가를 위로하겠다고 먼길을 떠나는데 버스 안 라디오 속 어떤 디제이께서 마지막인사로 오늘은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하루가 되라는 그런 말을 하였다. 뭔가 내 마음에 푹 꽂혔다.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다. 나는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해서 무뚝뚝한 행동만 있다.. 나의 서툼으로 인해 잘 전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하루가 되길 바랬던 오늘. 성공이었는지 그에게 묻고 싶다.
이번 여행은 아주 임팩트 있고, 나의 인생과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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