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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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내가 한 일: 옛 회사동료들 만나서 수다떨기.일상 2022. 12. 30. 00:30
[연말] 내가 한 일: 옛 회사동료들 만나서 수다떨기. 2022.12.13.화 지금 직장 다니기 전. 마트에서도 일하기 전. 사회적경제 분야의 어느 회사에 다닌 적 있다. 그 때 친하게 지내던 쌤들 두 명을 연남동에서 만났다. 지금은 그 두 쌤들도 다 퇴사했다. 내가 나올 때 그들을 두고 나오기가 미안할 정도 였는데, 대단하게도 오래 버텼더라. 우리를 힘들게 한 존재는 여전히 빌런으로 회사를 지키고 있으며, 상상 이상의 행동들을 하지만 회사도 별 수 없는지 끌고가는 듯하다. 아효..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미화될 법도 한데, 그 사람 생각하면 지금도 도리도리. 웬만한 상사는 뭐 이제 다 견딜만 하다.ㅎㅎ 그정도 빌런은 없으니까ㅎㅎ 쎄게 주사 한 방 맞은 느낌이지 뭐. 한 명은 편입 시험을 앞두고 있고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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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내가 한 일: 내가 했던 대학교 동아리 예배 참석하기.일상 2022. 12. 29. 21:31
[연말] 내가 한 일: 내가 했던 대학교 동아리 예배 참석하기.(초청받아서 간거임) 2022.12.22.목 내가 대학을 졸업한 이후, 해외에 4년있고 그래서 동아리 선배 초청예배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 오게되었다. 뭔가 행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동아리 생긴지 25년되어 해 넘어가기 전에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여 간사님들께서 종강예배에 초대해주셨다. 내가 있을 때도 작고 위태위태했지만, 지금도 여전했고, 내 전에도 그랬다고 한다. 지금은 우리학교엔 후배들이 들어오지 않아 동아리가 사라졌고, 연대에서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뵙는 선배들도 계시고 같이 활동 했던 선배들도 만나고 하니 반가웠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일들을 하고 계신 모습들을 보며 힘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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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성북동맛집/카페추천/한성대입구] 내가 한 일: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찾아 뵙기.일상 2022. 12. 28. 16:43
[연말/성북동맛집/카페추천/한성대입구] 내가 한 일: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찾아 뵙기. 2022.12.15.목.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을 만나뵌 날. 우리 과교수님은 아니고,, 우리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은 교양 수업의 교수님!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수업이었다. 그 수업 때문에.. 이쪽 진로로 오게 되었다 ㅎㅎ 1-2년에 한번씩은 꼬박 꼬박 찾아 뵀던 것 같다. 맨날 계약직에,, 무직에,, 그래서 언제 밥한 번 사나 했는데.. 이제 기회가 왔지만 교수님이 사주심ㅠㅠ 다음엔 내가 밥집을 예약해서 초청해야겠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미각을 잃은 나.. 식감만으로도 맛있는 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미각 되찾으면 다시 방문해야지!!! 여긴 그 맞은 편에 있던 카머 카페! 아니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