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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레아비히어 마지막 출장 소감일상 2019. 12. 28. 21:52
#쭙립리어 #또올게요 #마지막출장
2019년 12월 26-27일 내년 2월 귀국을 앞두고 정기총회에 참석하러 왔다. 다음달엔 올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인사를 하러 왔다.
내가 사랑하는 캄보디아 프레어비히어 쓰루머으 협동조합 사람들♡협동조합이 뭐하는 곳인지 배우려고 온 캄보디아에서 이 사람들과 부대끼며 협동조합설립까지 해냈다.(설립이라는게 그리 거창한 것음 아님ㅎㅎ)
나의 첫번째 담당 사업장이었고, 내가 가장 마음을 많이 쓴 곳이다.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매월 정기 월례회와 탈곡기, 바나나칩, 길정비, 견학, 워크샵, 임원선출, 농장관리 등등.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곳.
당차게 마지막엔 캄보디아어로 인사를 나눴다. 처음에 왔을 때는 프레아비히어 사람들 앞에서 캄보디아어로 회의진행하는게 목표였으나, 이제 더이상 회의진행은 나의 몫이 아니다. 대신에 캄보디아어로 인사를 했는데, 모두가 알아들어서 나도 신기하고 조합원들도 신기해하는 경험을 했다.
나의 청춘의 한자락이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
또 만나요. 또 올게요. 쭙립리어. 쏙써바이.'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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