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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블리Cambly] 1주차 진짜후기, 튜터 고르는 팁 및 이번주 튜터 추천/비추천
    영어공부 2019. 11. 11. 11:33

    [캠블리Cambly] 1주차 후기, 튜터고르는 팁 및 이번주 튜터 추천/비추천 

    1주차 후기 및 특징

    1) 튜터 선생님을 고르는데 오래걸린다. 이번주는 매일 매일 튜터를 고르는 긴장감 속에 있었다. 항상 수업 시작하기 전에 적어도 한 시간은 망설이는듯.. 튜터 프로필 영상보고 나면 사라지고, 또 사라지고 ㅎㅎ 캠블리 초기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몇 명의 튜터를 거친 후에 나랑 잘 맞는 선생님 수업을 예약해서 공부하면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두려움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수업 유형, 수업 레벨, 튜터 액센트 등을 선택하여 고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영어 선생님을 찾을 수 있는 건 좋다.

    2) 캠블리 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이 있다. 나는 토익스피킹을 선택해두었는데,, 내가 따로 얘기를 해야하는데 안해서 그런지 아직 수업은 한번도 못했다... 몇명의 선생님을 만나보고 나랑 잘 맞는 선생님이 생기면 토익스피킹 준비를 같이 해보자고 할 생각이다.

    3)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 튜터 선생님 중에 수업을 시작할 때, 수업 가능시간이 넉넉한 선생님을 고르는게 좋다. 내 수업시간이 30분이라서 수업가능시간 29분인 선생님을 선택했는데, 나는 적어도 29분은 채울 줄 알았는데, 본인이 다음 수업이 있어서 그것보다 일찍 나가도 되겠냐고 그랬다. 뭐 다행히 빨리 대화를 끊고 싶은 선생님이라서 잘 됐지만, 내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수업시간이 30분이라면 40분 이상 남은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래 사진에 보면 수업한 튜터가 5명이라고 되어 있는데, 왜 5명인지 모르겠다. 실제로는 4명이다. 1명은 무료체험했을 때, 그리고 3명은 이번주 3회 수업을 각각 다른 선생님과 진행했다. 오늘은 무료체험 때 수업했던 선생님과 이번 주 수업한 선생님의 수업 내용과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1. Hana O : (100점) 무료체험 때 수업한 선생님. 첫 수업이라 아주 아주 긴장했는데, 수업을 편하게 이끌어주시고, 독일어하는 거나, 프리미어리그 좋아하는 거나, 종교나 잘 맞는게 많아서 이야기할 토픽이 많다고 느꼈다. 이 선생님도 일상대화를 하고 싶은지 수업을 하고 싶은지 물어봐 주었다. 첫 날이라 그냥 이야기하자고 해서 30분동안 수다를 떨었는데 시간이 진짜 잘 갔다. 내 이야기를 아주 잘 들어준다는 느낌! 이런 선생님이면 진짜 부담 없이 영어 를 내뱉을 수 있을 듯!

    2. Denis Clifton Junior : (100점) 캠블리 를 결제하고 처음 수업한 영국인 선생님. 이 선생님도 대화하고 싶은지 수업하고 싶은지 물어봐주셨고, 지난 번에 대화를 해봐서 수업하고 싶다고 했다. 토익스피킹 커리큘럼을 선택해둔 상태여서 토익스피킹하는 줄 알았는데, 무슨 뉴스를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예상치 못한 수업전개였지만, 내가 얼마나 소리내서 읽는 것을 못하는 지 알게되었다. 앞으로는 이 선생님과 그런 수업방식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완전 수업이 스피드하게 진행되고 진짜 내 30분을 알차게 꽉꽉 채워주는 느낌!

    3. James Dennan : (80점) 수업말고 그냥 대화하기 좋은 선생님. 이 선생님은 수업할지 대화할지 안 물어봤다. 내가 말했어야하는 건가 싶긴하면서도 나는 그런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내 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기준대로ㅎㅎ. 내가 영어로 말하면 나도 모르게 떨리는데, 그래서 그런지 대화할 때 긴장감이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 리액션이 좋고, 처음 15분은 약간 시간이 더뎠는데, 뒤에 15분은 시간 순삭... 영상이 뚝 끊겨서 둘다 너무 웃었음. 이해심 있는 영어 선생님이라는 느낌

     

    4. Dale Sprauer : (1점) 무슨 이런 선생님이 있나 싶었음. 수업 중에 자꾸 카메라에서 사라지셨는데 수업 중간 중간 담배 피신다고... 그래도 수업시간인데 집중 좀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프로필에 한국에서 지낸 경험이 있다고 하셔서 더 편하게 얘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8년 거주하셨다는데 한국말로 반말을 툭툭 내뱉으시니까 기분이 나빴다... 외국인이 한국말을 사용해주면 좋지만, 8년이면.. 한국 문화에 존댓말이 있다는 것 쯤을 아셨을텐데.. 그냥 내 수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나라면 다음부터 절대 같이 수업 안할 선생님.

    결과 : 처음 진행했던 Hana선생님과 Denis선생님이 너무 너무 좋았던 거라는 생각이든다... James선생님도 온라인 상태라면 다시 수업을 할 의향은 있다! 수업이 끝나면 마지막 선생님 말고는 채팅이 띡 날아와서 인사하고 다음에 또보자 이런 이야기들 하는데, 마지막 선생님은....그런거 없음.. 나도 기분이 상해서 먼저 안보냄... 왠만하면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랑 채팅으로 인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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