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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onoya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일본 라면집캄보디아정보 2020. 1. 3. 23:59
원래는 Luigi's에 피자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서 문을 닫았다. 그래서 최대한 가까운 곳 중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자고 해서 여기로 왔다.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아니고, 같이 간 언니 구글지도에 하트 표시된 곳이 엄청 많이 있었다.ㅋㅋㅋ 그 중에 한 곳!!! 처음에 다른 집이랑 헷갈려서 꼬치집인줄 알고 왔는데 라면집ㅋㅋㅋ. 우리는 가는 곳 마다 우당탕탕이구만.
일단 들어가 봅시다!
라면이 유명한 집이지만, 스시도 팔고, 롤도 팔고, 생선구이도 팔고, 밥종류도 팔고 꼬치 빼고 다 있었다.ㅎㅎ
오랜만에 블로거 답게 메뉴판을 전부 다 찍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우리는 라면을 먹으러 온게 아니라, 와서 보니 라면집인거라서 여기서는 적당히 먹고 이동해서 야식을 더 먹기로 했다. 그래서 둘이서 라면 하나와 초밥 9피스, 오니기리1개를 시켰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보이는 테이블은 전부 만석이 되었다. 우리 말고도 서양 외국인들도 오고, 캄보디아 사람들도 많이 왔다. 역시 하트로 표시해둘 만큼.. 유명한 곳이긴 한 것 같다.
일본 라면은 내가 태어나서 두 번째 먹어본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괜찮았다. 사아아아실 일본라면이 내 입맛에 딱 맛는 편은 아니라서 평가가 어렵지만, 내가 먹기에 무난했고, 이정도면 맛있는 편 일것 같다. 나랑 같이간 언니는 맛있다고 국물을 계속 먹었다~!!! 초밥은 그저 무난히 맛있었다. 초밥 더 시킬껄..
그리고 따단!! 오니기리!!! 왜 나는 삼각김밥 같은 것을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이 오니기리는 간장버터밥을 동그랗게 뭉쳐 겉은 누릉지로 태운 그런 맛이었다!!!! 너무 당혹스러웠다.. 원래 오니기리가 이런건가요? 일식알못은 너무 당황했습니다. 웃음이 나는 맛이라. 먹다가 다 먹지 못했습니다. 원래 이런거라면 원래 이런거라고 알려주세요. 나는 다음에는 절대 시키지 않을 것이다.
총평 : 일본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라면을 파는 곳이다. 일본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오니기리는 버터간장밥 누룽지 같다는 것을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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