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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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법으로 사과하는 법생각 2019. 8. 29. 22:53
살다보니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생긴다. (물론 나도 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때 사과를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으로 나뉘고, 올바른 방식으로 사과하는 사람과 잘못된 방식으로 사과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오늘 문득 사과받고도 기분이 나빴던 기억이 떠올랐고 나도 앞으로 올바른 사과를 하기 위해 끄적 끄적. 1. 사과는 진심을 담는다. 진심은 태도에서 느껴진다. 말투와 표정과 행동과 표현방식을 통해서. 왠만하면 만나서, 그게 어렵다면 전화라도, 그도 어려우면 메세지다. 대면해서 사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메세지만 띡하니 보내는건 진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2. 자신의 잘못을 정확히 표현한다.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이 사람이 내가 무엇 때문에 기분이 상한건지 아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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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생각 2019. 8. 11. 23:10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쩌면 첫 만남부터 어그러진 것 같다. 나는 이래서 첫인상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첫인상도 나쁘게 바뀌기 힘들고, 나쁜 첫인상도 좋게 바뀌기 힘들다. 나는 자기 방어가 강한 사람이다. 내가 허용하는 선 이상을 침범하면 몸이 부들부들해진다. 예의가 없는 것도 용납하기가 힘들다.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 건 배려가 없는 것이고 그건 무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선, 나는 무식한 사람이 너무 싫다.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출근하면 매일 봐야한다. 이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이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 할 수 있을까? 이런 것 때문에 퇴사를 할 수 도 없고.. 사람은 잘 고쳐지지도 않고.. 아직 약~~~간이라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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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자생각 2019. 8. 4. 17:56
무시당해도 될 나이가 따로 있을까? 20대 후반인데 10대로 오해받고는 한다. 목소리도 내가 앵앵거리나... 목소리만 듣고 학생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만나 내 나이를 듣고는 함부로 대했던거 같다고 마음을 쓰신다. 통화중에 내가 느끼기엔 나를 함부로 대한다기 보다는 약간 불친절한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저런 말을 들으니 더 기분이 상했다.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상대방 나이에 따라 존중받을 가치가 달라지는 것인가. 어려보이면 좋은거 아니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나이가 덜 든건지..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나이 들어서도 어린 사람 무시하지 말고, 초면에 반말하지 말고. 그런 어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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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감 표출하기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기생각 2019. 8. 1. 22:27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친함의 기준도 상대방의 기준에서이다.) 기분이 매우 불쾌하다. 예전에는 참고 넘어갔지만, 나도 내 고집이 생기는 건지, 머리가 큰 건지, 참을성이 부족한 건지 내 할 말은 해야겠다. 물론 나도 무섭고 불편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지만, 불쾌감이 더 커서 결국 입을 열게 된다. 나를 나 자체로 받아들여주는 사람. 그게 참 소중한 것이다.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자. 보핍처럼! 나를 안 좋게 볼까봐 그런 위기감에 방어기제가 나가는 것 같다. 나는 타인의 시선을 얼마나 신경쓰는 것인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자. 착하고 바른 사람으로 그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