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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걸 좋아하는 캄보디아 사람들 : 중국 설에도 쉽니다ㅎㅎ일상 2020. 1. 26. 22:50
중국 설(쫄츠남 쪈)은 한국 설이랑 같은 시기에요. 근데 한국 설이 가까오니까 프놈펜 시내에 차가 없더래요? 출근 퇴근 길이 이렇게 안 막힐 줄이야!!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 설인데 캄보디아 사람들이 쉽니다.
왜냐면 중국기업이 많아서 사장들이 쉬니까 직원들도 쉬고, 꼭 중국 기업아니라도 중국계 사장이면 또 쉬고, 또 사장이 캄보디아 사람이라도 쉬는 게 좋으니까 쉽니다~
그래도 캄보디아 공휴일은 아니니까 은행이나 이런 건 똑같이 영업하는데, 식당이나 기타 자영업은 거의 다 문을 닫았더라구요.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주인은 가게 안에 있는데 영업안한다고 당당히 얘기합니다.ㅎㅎ 그래서 다른 식당에 갔더니 평소보다 더 비싸게 음식값을 받았습니다. 가격이 오른거냐고 했더니 중국 설이라서 며칠만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설 끝나면 다시 원래 가격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 재료를 평소보다 비싸게 팔아서 음식값이 비싸진 것 같아요. 제가 바탐방에서 쿠킹클래스 했을 때도, 프춤번이라서 더 비쌌어요. 이 현상은 캄보디아 설이나 추석때 많이 일어나는 현상인데 중국 설에도 적용되다니.. 충격.. 내일 오르세이 마켓에 가려고 했는데, 중국 설이라서 비싸게 가격을 부를 것 같아 다음주에 가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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