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코스] 카와카츠 + 머씨카페 / 인생돈까스(캐치테이블 어렵, 웨이팅) / 사람+음식+이야기+날씨+바람=완벽♥︎
가깝지만 갈 일이 없던 합정!
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대략 중간지점으로 찾은 곳이 합정이었다 :)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카와카츠 합정점 을 가게 되었다.
맛집이라 오픈런을 하기로 했고!
웨이팅 정보를 드리자면,
11시 30분 오픈이고,
11시 13분쯤 도착했을 때
이미 가게 앞 대기석은 꽉 차있고,
그 밖에도 서 계시는 분들이 대여섯분 계셨다.
(추석으로 인한 대체공휴일인 월요일!)
☆여기서 중요한건 줄이 따로 없어서... 애매하다...☆
줄서는 라인이 있거나 하면 좋을텐데..
적당히 눈치껏 내가 누구 다음에 왔는지
또는 누구보다 빨리왔는지 기억하면 좋고..
저 멀리 떨어져 서있지 말고, 젤 마지막으로 온것 같은 사람 옆에라도 서 있자..
서있으면 한 11시 20분쯤?? 가게문 열리고..
직원분께서 먼저 오신 순서대로 일행 다 왔으면 들어오라고 안내해주신다!
딱 내 앞에서 짤림..ㅎㅎㅎ
11시25분정도부터는
미리 가게 앞 캐치테이블 기계 작동 시켜주셔서 웨이팅 걸수 있다!
(어플 예약은 11시35분 부터 가능!!!)
☆또 중요!!!☆
캐치테이블 기계로 웨이팅하면서 주문도 같이해야함!!!!!!
(일행 안 왔는데 주문해야해서.. 내 뒤에 오신분들 먼저하시라 2번 양보ㅎㅎㅎ)
웨이팅 걸고 기다리는데.. 위와 같이 캐치테이블 에서 카톡이 옴.
도착 여부 입력하기 눌렀는데...
도착 여부 입력하는게 없음.....
멘붕....
아무리 이것저것그것요것쩌것 다 눌러봐도 없음...
웨이팅 걸고 못 먹나 싶었음.
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직원 전원 음식 중이어서 응대해주실 분도 없음.
그래서 어쩌나 싶었는데..
좀 있다가 직원 분이 나와서
웨이팅 1번이신분 2번이신분 3번이신분 이렇게 확인해주셨다!
그냥 그 버튼 누르고 가게 앞에서 기다렸으면 되나부다.
미리 주문한 덕분에 자리에 앉고 곧 돈까스가 나왔다!
나는 등심돈까스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걸로 시킴!!
이것이 나의 인생돈까스!!!!!!!!!!!!!!!!!!
한입 딱 베어 물자마자
바사삭하는데.. 와.....
나 이제 다른데서 돈까스 못먹어.....
육즙이 미쳤어.
후추 촵촵 먼저 뿌리고
돈까스 를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이렇게 맛있다니!!!!!
돈까스 소스 뭐 말해뭐해
와사비도 맛있고
샐러드도 소스가 뭔지 너무 맛있고
고추장아찌도 입가심에 딱 좋고!
양은 지인분이 소식좌라
한 개 더 주셔서 먹으니까 딱 좋았다!
이제 이 곳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곳이다!♡
(혼자서라도 My 인생돈까스 먹으러 갈 생각임..)
그리고 방문한 주택개조한 머씨카페
MERCY CAFE이다 :)
날씨가 맑고 화장한데
바람과 온도와 햇살이 완벽해서
테라스 있는 카페를 찾다가 오게되었다~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2층 모두 야외 좌석이 있다!
내가 자리는
야외에 대봉뷰인 테라스 석으로 선택!
감이 너무 예쁘게 익는다.
우리의 대화도 넘나 재밌었다.
회사 사람인데 이렇게 좋을 수가...
같이 더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송별회 때 왕왕 울었던 얘기하는데 추억 돋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