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집 근처 '대한옥' 찐 후기 / 꼬리수육 먹으러 가자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대한옥'
맛집으로 유명한건 알았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빠랑 가보기로 하고 방문!!
공구상가들 사이 아주 허름한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대한옥 건물은 주차장이 있지 않다.
주차를 하려면 중마루공원노상주차장(걸어서 1분) 또는 영등포동제1공영주차장(걸어서3분)을 이용하면 가깝다.
계단에 올라가지 않고
계단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철문이 보인다.
그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꼬리수육!!
꼬리수육(소)와 (대)는 15,000원 차이인데
양은 차이가 많이 난대서
우린 둘이 먹는 데 꼬리수육(대)를 주문했다.
그리고 사진엔 못 담았지만 꼬리수육 다 먹을 쯤 국수사리 하나 시켜서
비벼 먹었다.
양은 괜춘괜춘.
(전혀 남기지 않음. 우린 평소 보통에서 잘 먹는 사이 즈음 ㅎㅎ)
밑반찬은 김치 2종과 고추, 마늘
그리고 금방 나온 꼬리수육(대)!
부추가 가~~득 올라와 있었다 :)
그리고 같이 주신 뽀얀 국물.
꼬리수육 처음 먹어봤는데,
뼈를 발라서 부추를 얹어 먹어야함.
난 그냥 손 닦을 생각하고
야무지게 손으로 집어서 먹었다.ㅎㅎ
젓가락으로 먹으려면
아주 불편....
가끔씩 느끼한 감이 있으면
깍두기로 내려줬다 ㅎ
왼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다면
편하게 냠냠.
우린 술을 안했지만,
낮술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ㅎㅎㅎ
술드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다 ㅎㅎㅎ
솔직히 양과 맛에 비하면 가격이 좀 비싼거 같고,
웨이팅하면서 먹을 만큼의 특별함인지도 잘 모르겠다ㅎㅎ
그래도 집 근처에 맛집이라고 유명해서 궁금했는데
궁금함은 해소되었다.
한 번 방문이면 족하다 싶은 정도의 식당이었다.
영등포 맛집으로 유명한 대한옥.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